9월 말에 그만하자는 소리 듣고 바로 10만 원 초 올렸었어요.
장거리라 만나는 것도 힘들고, 저도 바쁜데 상대는 더 바쁜 사람이라서 만나고 싶어도 쉽게 못 만나더라고요.
어플 통해서 만나게 된 거라 깊게 발전하지는 못하겠구나 싶으면서도 매일 연락하고 통화도 하면 한 시간씩은 해서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근데 제가 착각하고 있던 거였는지 제가 아파서 또 못 만나는 상황이 되고 그 후에 연락하기 싫다고 일주일 동안 연락 안 하더니 그만하자고 통보하더라고요. 저랑 연애할 생각 없다고ㅎ 4개월 동안 연락한 건 다 의미 없었나 봐요.
마음 안 가려고 노력했었는데 그사이에 생겨버렸는지 일주일 연락 안 되는 동안 울고, 통보 듣고 난 3일 정도는 울다가 개운각 찾아와서 보문에 바로 초 올렸었어요. 그전에도 이루다로 합격한 것이 있어 이번에는 보문각으로 해봤어요.
내용은 사이가 다시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10월 딱 한 달 동안 기도 올려주신다고 했는데 2주 정도 지나고 반응이 오더라고요.
인스타 서로 맞팔 되어있지 않는데 제 스토리 와서 보고 가고, 보고 간 그 주에 '뭐해' 딱 두 글자 연락이 와서 너무 기쁘면서도 헷갈렸었어요.
공부 중이었다고 하니 '열심히 해' 한 마디 남기고 가서 진짜 뭘까 궁금했었는데, 같은 주에 또 스토리 보고 가길래 제가 먼저 연락했어요.
왜 계속 스토리 보고 가냐고 하니까 그냥 뭐 하는지 궁금해서 스토리 보고 간 거라고 말하길래 제가 답답해서 전화하자고 하고 한 시간 동안 통화하게 됐어요.
내용은 그때 그렇게 끝냈으면 안 됐다, 미안하다, 계속 생각났다는 등 사과도 받고, 왜 갑자기 끊어내게 되었는지도 이유도 말해주고 제가 불안하다고 말하니까 걱정 좀 덜고 바쁜 거 끝날 때까지 걱정 좀 덜고 기다리라고 해주더라고요.
그동안 연애하면서 자신이 잘못한 점 말해주고 미안하다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사과받아서 뭔가 예전보다 더 나은 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조금 기대됐어요. 연애할 생각 없다는 사람이 다시 연락하고 보고 싶다는데 이번엔 연애까지 가지 않을까 하면서 머리가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고 싶나 봐요.
근데 지금은 연락한 지 2주가 됐는데 다시 시들해지는 거 같고, 연애할 생각은 여전히 없어 보이는 딱 예전 상황으로 돌아온 거 같아서 또 나만 기대하고 착각한 거 같더라고요. 감정보다는 재미랑 외로워서 저 찾은 거라고도 들었고요.
절대 자기는 연애할 생각 없다고 바뀔 생각 없다는데 꼭 후회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승부욕이 생긴 건지 뭔지… 그래서 이번에는 연애로 발전할 수 있게 새 기도 올려볼 생각입니다.
그 전부터 넣던 기도초도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성공해서 다음엔 연애 후기로 찾아오고 싶어요.
9월 말에 그만하자는 소리 듣고 바로 10만 원 초 올렸었어요.
장거리라 만나는 것도 힘들고, 저도 바쁜데 상대는 더 바쁜 사람이라서 만나고 싶어도 쉽게 못 만나더라고요.
어플 통해서 만나게 된 거라 깊게 발전하지는 못하겠구나 싶으면서도 매일 연락하고 통화도 하면 한 시간씩은 해서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근데 제가 착각하고 있던 거였는지 제가 아파서 또 못 만나는 상황이 되고 그 후에 연락하기 싫다고 일주일 동안 연락 안 하더니 그만하자고 통보하더라고요. 저랑 연애할 생각 없다고ㅎ 4개월 동안 연락한 건 다 의미 없었나 봐요.
마음 안 가려고 노력했었는데 그사이에 생겨버렸는지 일주일 연락 안 되는 동안 울고, 통보 듣고 난 3일 정도는 울다가 개운각 찾아와서 보문에 바로 초 올렸었어요. 그전에도 이루다로 합격한 것이 있어 이번에는 보문각으로 해봤어요.
내용은 사이가 다시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10월 딱 한 달 동안 기도 올려주신다고 했는데 2주 정도 지나고 반응이 오더라고요.
인스타 서로 맞팔 되어있지 않는데 제 스토리 와서 보고 가고, 보고 간 그 주에 '뭐해' 딱 두 글자 연락이 와서 너무 기쁘면서도 헷갈렸었어요.
공부 중이었다고 하니 '열심히 해' 한 마디 남기고 가서 진짜 뭘까 궁금했었는데, 같은 주에 또 스토리 보고 가길래 제가 먼저 연락했어요.
왜 계속 스토리 보고 가냐고 하니까 그냥 뭐 하는지 궁금해서 스토리 보고 간 거라고 말하길래 제가 답답해서 전화하자고 하고 한 시간 동안 통화하게 됐어요.
내용은 그때 그렇게 끝냈으면 안 됐다, 미안하다, 계속 생각났다는 등 사과도 받고, 왜 갑자기 끊어내게 되었는지도 이유도 말해주고 제가 불안하다고 말하니까 걱정 좀 덜고 바쁜 거 끝날 때까지 걱정 좀 덜고 기다리라고 해주더라고요.
그동안 연애하면서 자신이 잘못한 점 말해주고 미안하다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사과받아서 뭔가 예전보다 더 나은 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조금 기대됐어요. 연애할 생각 없다는 사람이 다시 연락하고 보고 싶다는데 이번엔 연애까지 가지 않을까 하면서 머리가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고 싶나 봐요.
근데 지금은 연락한 지 2주가 됐는데 다시 시들해지는 거 같고, 연애할 생각은 여전히 없어 보이는 딱 예전 상황으로 돌아온 거 같아서 또 나만 기대하고 착각한 거 같더라고요. 감정보다는 재미랑 외로워서 저 찾은 거라고도 들었고요.
절대 자기는 연애할 생각 없다고 바뀔 생각 없다는데 꼭 후회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승부욕이 생긴 건지 뭔지… 그래서 이번에는 연애로 발전할 수 있게 새 기도 올려볼 생각입니다.
그 전부터 넣던 기도초도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성공해서 다음엔 연애 후기로 찾아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