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성공했고 퇴사 사유는 개인 사정, 퇴사 멘트는 집안에 일이 생겨서 2주 안으로 퇴사해야 할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저희 회사가 답답하긴 해도... 사적인 걸 꼬치꼬치 묻는곳이 아니다 보니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기도시간이나 몇개월 걸렸는지 공유하시는것 같은데..... 개인 상황이랑 또, 초기도를 얼마나 신뢰하는지에 따라 다를것 같아서 저는 공유하지 않겠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무조건 50분 해야 빨리 해결된다거나 그런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30분 50분 섞어서 했는데 이직 시기에 맞춰서 시간을 결정했을 뿐이지, 오히려 일이 잘풀리거나 마음이 안심된건 30분으로 진행했을때가 더 컸습니다.

마찬가지로 보문과 개운각에서도 많은 시간을 권유하거나 영업하지도 않으셨어요~ 이부분은 염려치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후기 역시 자의로 쓰는 것이고요. 

저는 이전 회사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기 보단, 성장을 위해서 퇴사하는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하는 업무 자체가 한정되 있엇고 여자로서는 승진도 한계가 있어서요. 그렇다고 박차고 퇴사하기엔 월세와 대출금.... 등등의 이유로 환승이직을 희망했습니다.

면접은 반차를 이용했는데, 사실 근무하면서 면접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 .저는 다행히 경력직이고 스타트업으로 이직한거라 어느 정도 조율이 되기는 했습니다. 점심시간 이용하거나, 토요일에 면접을 본적도 있었고, 한달에 월차를 하나 쪼개서 반차2개, 2번 본적도 있었습니다. 

퇴사 통보는... 제 자리는 누구나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고용주 입장은 그렇진 않죠. 하지만 퇴사를 결심했고 환승 이직을 코앞에 두고 있다면 솔직히 회사 입장은..... 알바아닙니다.

이걸로 걱정하시는 분이 많던데, 뭐라고 둘러대시면 돼요. 너무 솔직하게 이직..이라고 말씀하진 말고, 붙잡히지 않을 정도의 , 단, 기분이 상하지 않을 정도.. 언제 어떻게 마주치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 정도의 사유면 충분합니다. 

제 발전을 위해서 환승이직하고자 초기도 드린 거였고, 공고라든지, 제가 희망하는 업무라든지, 등 기도하면서부터 기회가 자주 나와서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다들 환승이직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