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이루다 선생님 감사드려요..

파란비
2026-08-14

문제의? 전전남친과 재회했어요.. 3달 걸렸네요. 제 우려대로 직전의 여자친구분과 결혼얘기까지 나왔엇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다시 만나기로 한지금에 굳이 숨길것도 없을것 같다면서 이야기하는데..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소개팅으로 만났고 처음부터 결혼전제가 되었고 교제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결혼을 염두하고 만나기엔 좀 불협화음이 있다고 생각됐대요~ 

그 시점이 제가 여떼부적을 쓴 때와 맞아떨어져서..;; 좀 소름이 돋았어요. 그전까지는 크게 문제 없이 재밌진 않아도.. 평범하고 크게 맘고생하지 않는 연애라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결혼을 생각하니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이 보이면서 제 생각이 났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아쉬운걸보면.. 결혼은 안되겠다 생각해서 헤어졌다고 했구요..... 

둘이 헤어진걸 멀리서 보면서 저는 재회를 꿈꿧는데 참.. 전전남친도 그러고 있었다는게 뭔가 .. 마음이 그렇기도 하고.. 같은 마음이라서 다행이기도 했고.. 저도 전남친이랑 헤어진 직후에 전전남친인 지금 남친.. 이랑 재회하고 싶었는데 그 마음을 느끼고 있던 거라 생각히니까 더 신기하기도 하구요 ㅠ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까 직전 남친과 제 현재 남친의 전여친에게 미안하기도 한; 그런 이중적인 마음이 들어요~ 어쨋든 그 여자분과는 깔끔하게 정리한 상태고 서로 좋은 사람만나라고 말해줫다고 해요. 저한테 마지막 카톡도 보여줬는데 다행히 여자분이 쿨한..? 집착하거나 매달리지 않아주셔서 성숙하게 이별했구나..생각됐어요.

그리고 제가 여떼 후기를 올리고 4일만에 재회했거든요~ 연락이 먼저 오면 좋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사실 너무 빨라서.. 그래서 아예 대놓고 물어봤었어요. 여자친구가 있던것 같은데 헤어진건지 왜 이렇게 빨리 연락한건지..그랬더니 그때 해준 얘기가 그거였어요. 전부터 저랑 마지막이 될지언정 꼭 대화를 해보고 싶어서 그때부터 진작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진을 내렸을땐 사실 마음 정리가 다 된 상태였다고.... 

저도 그 말을 들으니까 비로소 그 여자분과는 정말 다 끝났구나 싶으면서.. 3년 공백이지만 재회에는 하루가 아닌 단 1분만이 필요할뿐이구나 실감했어요. 


어쩌다보니 여떼와 재회.. 며칠 차이안나서 성공하는바람에 후기를 두개 쓰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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